이번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향후 수입 전망을 개선시키는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5월 자영업자의 가계수입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77로, 4월보다 10포인트 올랐다. 전월 대비 가계수입전망 지수가 10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이는 2009년 4월(+12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가계수입전망 지수는 6개월 후 가계수입 증가 여부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이 지수가 하락하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가 긍정적으로 본 이들보다 더 많아졌다는 뜻이다. 이 지수